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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농촌봉사활동

본문

1. 기간 : 2017.5.19.(금) - 21.(일)

 

2. 장소 : 충남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3. 활동내용 : 마을 주변 환경 정화 및 환경 미화

 

4. 농활 후기

 

두 번의 환경농활을 마치며

경제학과 12학번 서상원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 경제학과 17명의 봉사단이 2박 3일 동안 이기훈 교수님의 지도하에 환경농활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지난 가을, 우리가 떠나올 땐 붉게 물들었던 단풍은 어느덧 푸르른 녹음이 되었고, 우리에게 생긋 웃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마을, "목소리".

마을은 단풍만 변한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쓰레기로 답답했던 하천은 시원하게 뚫렸고, 논두렁이나 수로, 도로변에도 몰래 버린듯한 쓰레기는 자취을 감추었습니다.

 

작년부터 우리는 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서 하천바닥에 방치되어있던 비료포대, 파이프, 농약병, 생활쓰레기를 말 그대로 뽑아올렸습니다. 논밭 곳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방치된 잿더미도 삽으로 퍼 담았습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논두렁, 수로, 도로변에서는 투기된 쓰레기, 농업폐기물, 비닐폐기물을 수거했고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도, 저수지 옆 나무들 사이에서도 우리들은 깡통부터 화장실변기까지 모조리 주웠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약 3000리터, 재활용쓰레기도 약 3000리터, 농사용 폐비닐 620 KG, 미분류 잡동사니 쓰레기도 2,000 KG을 수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농활에서 환경정화와 더불어 마을을 꾸미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여학우들과 교직원 선생님들께서는 마을표지판에 삽화를 그려넣었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또한 첫날 성인 8명이 붙어야 겨우 들리는 대형화분 5개를 들어옮겼었는데, 둘째 날 미술대학 오치규 교수님의 조언으로 심심한 화분에 페인트칠을 해서 마을의 미관을 살렸습니다.

 

 

환경농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치우지 않았다면 미래까지 이전되었을 쓰레기의 절대량이 감소한 것이고, 두 번째는 마을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주요역할은 첫 번째 목적에 가까웠지만, 목소리에 두번째 방문했을 때 우리의 두 번째 목적 또한 달성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 같아 기쁩니다.

 

범죄학의 "깨진 유리창 법칙"과 기상학의 "나비효과" 처럼 우리 모두의 작디작은 한걸음이 '마을'환경과 주민분들의 '마음'환경에 백걸음으로 계속 이어져 나가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참여자 전원

[학생 11명(서상원, 이용배, 유호윤, 맹태영, 권대호, 최성현,

박승헌, 채재원, 박선하, 이수빈, 김준수)

교직원 3명(정주영, 이은주, 구가영)

교수님 3명(이기훈, 이병채, 백지원)]

 

모두 볕 아래서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고생하셨습니다.

 

경제학과 학생회장 서상원